체인지 워크라는 것은 말 그대로 쉽게 생각하면 변화하는 작업이라는 뜻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NLP라든지 최면, 심리요법에는 이 체인지 워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클라이언트에게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상담자나 코치가 그러한 문제를 변화시켜서 해결하는 작업입니다.
심리적인 문제에는 대체적으로 클라이언트가 오직 한 가지 문제에 빠져서 한 가지 방식으로만 해결을 하려는 것을 상담자나 코치가 다른 방식을 제시하거나 클라이언트 스스로 찾도록 도와주어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체인지 워크의 과정은 문제의 이벤트와 관련된 생각과 그에 따른 반응 및 행동을 결괏값으로 설정하고 그 결과를 만든 원인과 이유, 즉 중점적인 핵심이 되는 신념이나 가치관등 중심 생각의 틀과 패턴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이라고도 하겠습니다. 이 체인지 워크는 변화를 추구하는 작업이므로 많은 상담과 코칭의 전체적인 맥락을 아우르는 베이식 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변화를 만들지 못하는 상담이나 코칭은 마치 칼날이 서있지 않아서 쓸 수가 없는 칼과도 같습니다. 당연하겠지만, 그 변화를 만드는 도구의 칼날을 갈고닦아서 숙련한 후 제대로 사용하는 것은 사용자 자신의 몫이겠죠. 하지만, 상담자나 코치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서 갈리지도 않은 칼이 잘 들지 않는다고 투정하거나 숙련되지 않은 스킬이 사용하기가 어렵다고 좌절할 수만은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같은 방식의 상담이나 코칭의 테크닉적인 요소를 사용할지라도 사용하는 사용자 개개인의 역량과 이해와 숙련도 그리고 클라이언트의 상황과 배경에 맞물려서 변화시키는 작업의 양상이 크게 달라질 수가 있으므로 기본적인 체인지 워크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그것을 어떻게 잘 응용하느냐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탄탄한 기초를 가지고 상담이나 코칭의 수많은 테크닉들과 함께 다각도로의 접근과 연습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NLP에서도 전제가 되는 유명한 문구와도 맥락을 함께 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No Failure, Only Feedback’ 이 문구는 실패는 없다 오직 피드백뿐 이라는 문구로써, 실패를 실패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그 의미를 단지 피드백으로 전환시켜서 보다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의미로 스스로 해석하고 영향력을 바꾸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는 말입니다. 이렇듯 단지 문구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생각의 변화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변화를 추구하고 변화시키는 작업은 모두 체인지 워크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상담이나 코칭을 넘어서 일상생활에서도 이러한 점을 적용시키면, 우리를 실패나 포기 또는 좌절을 일으키게 만드는 무수한 생각들을 보다 발전적이고 도전적으로 향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