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성공하는 데 있어서 IQ 지수만이 중요하다는 인식은 이제는 많이 수그러진 거 같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EQ 지수 즉, 정서와 관계된 감성지수가 인간관계와 사회활동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경험을 통해서 인식을 하게 된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EQ 감성지수라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잘 컨트롤하여 상대방의 감정이나 기분을 읽어내고 그에 따른 관계를 리드하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IQ 만 높은 사람은 수학이나 특정 한 분야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펼칠 수는 있지만, 그만큼 사회적인 대인관계에서는 외골수 같은 모습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관계가 복잡해지면 질수록 감성지수는 더욱더 필요해지고 인간관계에 있어서 윤활제 같은 역할을 한다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사랑을 주는 것보다는 사랑을 받는 것에 그만큼 익숙해져 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죠. EQ 가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해하고 정서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공감하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의 대화나 소통에 있어서도 매끄러운 관계를 하는 것이 쉬워지고 들어주는 입장이 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그로 인해 사람들이 먼저 찾는 사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하게 리드하지 않아도 부드러움 속에서 마치 태양처럼 사람들을 녹여내고 따르게 만드는 힘이 생기도록 만든다고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EQ를 향상시켜서 이런 능력을 가질 수가 있을까요? 우선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먼저 상대방에게 귀를 기울여 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 그 의도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들어줍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고 그것에 대한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합니다. 이러한 훈련이 지속되면 될수록 점점 더 상대방의 감정을 읽어내고 공감하는 능력이 점차적으로 향상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솔직하게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내가 어떤 상황에서 무슨 일을 겪을 때,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스스로를 잘 관찰하고 그 감정에 대해서 자기 스스로가 누구보다 먼저 인식하고 컨트롤할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도 제대로 읽을 줄 모르고 컨트롤할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의 감정은 결코 읽거나 이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먼저 스스로의 감정을 관찰하고 조절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어느 정도 자신을 컨트롤하는 훈련이 되었다면, 이제 상대방에게 내가 가진 감정에 대해서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연습을 해봅니다. 상대방이 자신을 오해하지 않고 내가 느끼는 것을 표현했을 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연습은 그만큼, 감성지수를 높이고 상호 간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인격체이므로 같은 상황 속에서도 서로 다른 감정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제대로 이해하고 개개인에 대해서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어떠한 상황 속에서 나의 방식으로만 주장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고 타인의 관점에서 공감하는 마음이 점차적으로 생기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EQ 감성지수는 살아가면서 연습과 훈련에 의해서 얼마든지 향상될 수가 있는 영역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무엇인가를 하기 위해서 언제나 관계 속에서 살아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만큼, EQ 지수는 그 안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항상 관심을 가지고 향상해 나가야 할 이유이기도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