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났을 때 우리는 감정으로부터 한 발자국 물러나야 우리의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다.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가 내쉰다든지 하는 감정과의 거리는 두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한 발자국 물러서서 떨어 뜨는 방법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5초의 법칙이 있다. 원하지 않는 생각이나 감정이 올라오는 어느 때고 5초의 법칙을 사용해서 상태를 변화시키는 행동을 취할 수가 있다.
왜냐하면 5초 이상 안 좋은 생각이나 감정이 지속되면 거기에는 가속도가 붙고 원하지 않는 더욱 극심한 상태로 들어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감정 같은 경우에는 그런 극심한 상태로 들어가게 되면 더욱 다루기가 힘들어진다. 그래서 단순하게 5초 내에 빠르게 행동을 취하게 되면 어떠한 작은 행동이라도 그런 상태로 들어가는 상황을 방지하고 끊어 버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게 되는 것이다. 자, 무엇을 하려고 하는데 긴장감이 느껴지고 동기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단지 5초를 세는 것이다. 5 4 3 2 1 그리고 그것을 실행한다. 예를 들어서 호감 있는 이성에게 연락을 하려고 하는데 용기가 나지 않는다. 거절당하지 않을지 여러 가지 생각이 맴돌고 쉽게 버튼에 손이 가지 않는다. 그때, 5 4 3 2 1 숫자를 거꾸로 카운트하고 바로 버튼을 누르는 행동을 취한다. 망설이고 생각할 틈에 5초의 법칙을 적용하는 것이다. 화가 나거나 긴장될 때, 5초의 법칙을 호흡에 적용해보자. 5 4 3 2 1 크게 호흡을 시작한다. 5 초동안 숨을 크게 들이쉰다. 그리고 내쉰다. 그저 5초를 세고 바로 호흡을 하고 5초 동안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이러한 5초의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무언가 하기 싫고 게을러질 때,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다. 그러나 반드시 해야만 할 것이 있다. 그럴 때 우리는 다시 5초의 법칙을 적용시킬 수 있다. 5 4 3 2 1 카운트를 세고 1 이 되면 무조건 일어나거나 어떠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그리고 실행한다. 굉장히 단순해 보여도 이렇게 적용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은 행동력에 있어서 큰 차이를 만든다. 가령, 슬픈 상황이 와서 울고 싶거나 기분이 울적할 때 5초의 법칙을 적용해보자 숫자를 카운트한다. 5 4 3 2 1 그리고 활짝 웃는다. 5초 동안 웃고 다시 5초를 카운트하고 이번에는 신나거나 즐거운 음악을 듣는다. 이런 게 효과가 있을까 하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우울하거나 슬픈 기분은 우리를 언제나 늪속으로 끌어당기고 그 감정에서 빠져나오지 않으면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상태 자체를 벗어나고 패턴을 끊는 것만으로 큰 효과가 있다. 아침 일찍 알람을 맞추고 일어나니 너무 피곤하다. 하지만 운동을 하러 가야 한다. 귀찮고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5초의 법칙을 적용해보자. 5 4 3 2 1 무조건 일어나서 스트레칭하고 작은 행동을 취한다. 5초의 법칙은 이렇게 모든 상황에서 작은 행동의 첫걸음을 내딛게 하고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통제력을 높여주는 효율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다.